[마크 세계여행 준비 D-32] 세계여행 플랜북을 통한 여행 루트 및 준비 과정




이제서야 세계여행 준비 과정을 쓸려고 하다니///
사실 아직도 준비 중이어서 별로 쓸건 없지만,
나는 현재 세계여행 플랜북이라는 책을 통해서 준비하고 있다.

나는 세계여행을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뒤에 뭘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는 여행 초보이기에, 먼저 세계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신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

부대 도서관에서 세계여행이나 여행 관련 서적을 찾아서 읽어보았고,
중고 서점도 가서 찾아보았다.
하지만, 아무래도 부대 도서관이나 중고서점에 조금 시간이 지난 책들만 있었고, 개별 여행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와있었지만 세계여행에 대해서는 기술된 서적은 찾지 못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서점에 갔다가 발견한 책이

세계여행 플랜북

세계여행 플랜북 / 여행 루트 / 세계여행 계획

바로 이 책이다.
(5인의 여행 마스터가 직접 선정한 전 세계 주요 여행지 200선이라는 타이틀이다. ㅋㅋ)

비닐에 꽁꽁 싸여져 판매하고 있어서 볼 수도 없고 그냥 믿고 22,000원 주고 샀다.

결과적으로 내용은 정말 좋았다.^^

세계여행 플랜북 / 여행 루트 / 세계여행 계획
<세계여행 플랜북 목차>

보시다시피 목차를 통해 살펴보면,

첫 번째 목차
<개념완성, 세계여행> 이 부분에서 루트 짜는 법이나 예산 책정하는 법이 나와있다.

두 번째 목차
<전 세계 200개 주요 여행지 완전 정복> 통해서 각 나라 도시별 관광지, 특징, 공항, 1일 비용 주의사항 등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네 번째 목차
<실전 세계여행_기본/심화> 통해서 항공권 예약하는 법, 국제학생증 만들기, 준비물 체크 리스크, 여행 자금 관리법을 배웠다.

세계여행 플랜북 / 여행 루트 / 세계여행 계획
<세계여행 플랜북 中 한페이지>

이렇게 책 옆에 나라별 태그지도 붙이고 연필로 슥슥 그어가면서 탐독하였다.

한데 아직도 양이 방대해서 다 못 보았고, 내가 갈 루트 따라서 읽어보면서 구글 지도에 마킹 중이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세계지도를 준다.





이건데 보시다시피 여행금지 국가인지 비자가 필요한지, 도착 비지인지 나라별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유용하다.
하지만 난 의심이 많아서 하나하나 외교부에서 확인해보고 있다.

믿었다가 큰코 다치면 누구 탓???
내탓^^

그래도 나름 유용하다.^^




여행지는 보시다시피 구글 지도에 가고 싶은 장소를 마킹해 놓았고, 나중에 여행 때 가는 곳마다 저 마킹 표시를 노란색에서 하트나 초록색으로 바꿀 계획이다.

근대
.
.
.
.
루트 짜는 거 때려치웠다.

생각해보니 실제로 꼭 간다는 보장도 없고, 얼마나 갈지도 모르겠고,
일정은 언제나 틀어지기 마련인데 열심히 머리 굴려 준비하면 뭐하나 싶었다.

정말 대략적으로 큰 그림 루트만 정하고, 직접 몸으로 부딪쳐볼 생각이다.
(이게 더 재밌을 것 같은데? 생각만 해도 재밌을 것 같다.)

그리고 그 나라에 무엇이 있는지 위주로 많이 알고 갈 생각이다.
(너무 세세하게 계획을 짜는 것은 여행의 본질을 헤친다고 생각한다. )

그래서 정해진 내가 계획 중인 루트다.

한국→
필리핀 → 동남아시아 → 네팔인도(아프리카)이집트터키 
→ 몰타 → 유럽 →
캐나다 → 미국 → 남미 → (호주) → 한국

아프리카랑 호주는 생각보다 돈도 많이 들고 해서 가고는 싶지만 안 갈지도 모르겠다.
필리핀, 몰타, 캐나다는 어학연수를 할 생각이다.
네팔, 인도, 이집트, 터키는 반드시 갈 계획이다.


하아.... 저 루트 만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
여행 찌질이가 준비하려니 답도 안 나온다.
저렇게 대충 생각만 하고 가도 되겠지?





그리고 이거 지도에 터키가 이집트로 되어있어서 ㅋㅋㅋ
터키 친구한테 이 책 샀다고 자랑하다가..... ㅋㅋㅋ
미안^^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