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이다!!
금요일은 항상 축복의 날이지 다음날 쉴 수 있으니까~
(난 내일 아침 8시부터 오토바이 면허 따러 학원 가야함 ㅜㅜ)
그래도 행복하다.
그리고 회장하드가 와서 더 행복하다.
정말 22일만 지나면 이만 의무를 마치고 세계여행을 떠난다니...^^
세계여행을 갈 때 고민되는 것이 이놈의 저장용량 문제이다.
나는 노트북을 안 가져가고 핸드폰만 2대 가져갈 생각인데,
(갤럭시 S8+ 128gb / S10+ 512gb)
아...근대 저장용량 턱도 없다.
해서, 저장용량을 공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3가지 방법이 나왔다.
1. 휴대용 외장하드
- 장점 : 저장 용량이 많고, 비용이 SD카드에 비해 용량 대비 저렴함.
- 단점 : 아무래도 무게 및 부피를 차지하고, 고장 혹은 분실에 대한 우려 발생함.
2. SD카드
- 장점 : 무게 및 부피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 단점 : 비싸다...비싸다...비싸다. 512gb에 10~12만원 돈 생각하면 됨.
3. 웹 클라우드(네이버 클라우드, DROP BOX 등등)
- 장점 : 현물로 존재하지 않음. 한번 업로드하면 안전해서 고장, 파손에 대한 염려가 없음.
- 단점 : 데이터 통신이 필요함.(외국에서 데이터 사용을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음 ㅜ), 고용량을 위해서는 요금을 지불해야 함(근대 뭔가 이상하게 아까움.ㅎㅎ)
클라우드 시스템은 해외에서 데이터 사용이 원활하지 않기에 애초부터 기각!
그래서 SD카드를 사서 갈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
해외에서 사는 것보다는 한국이 아무래도 많이 저렴하기 때문에,
그래도 512gb에 10만원 돈 ㅜㅜㅜㅜ
적어도 영상이나 사진 때문에 2테라는 있어야 한다고 했을 때,
저장매체에만 40~50만원을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휴대용 외장하드를 구입함.
WD MY PASSPORT ULTRA C-TYPE
휴대용 하드 드라이버
옥션에서 145,000원에 구입했다.
<제품 특징>
1. USB-C 사용 가능 / USB3.1 지원(3.0은 당연^^)
- 스마트폰에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양방향 C-TYPE으로만 연결된다.)
2. 전자식 암호화
- 패스워드로 락 걸 수 있다.(난 별로 필요 없다.^^)
3. 자동 백업 소프트웨어
- 컴퓨터 연결하면 자동으로 백업시키고, 클라우드에 업로드 시키고 해준다.(난 별로 필요 없다. ^^)
4. 혁신적인 스타일과 기능
- 가볍고 작다.(세상이 언제 이렇게 변했지... 싶을 정도로 4테라인데 이 미친듯한 가벼운 과 사이즈에 이건 나보고 여행하라고 만든 건 줄 알았다.^^)
사실 이거 케이스가 알루미늄인지 플라스틱인지 잘 모르겠다.
이 정도 무게면 금속은 안될 텐데;
설명서 상에는 아노다이즈드 금속과 질감을 융합시킨 이라는데 이 부분은 모르겠다.
5. 보증기간
- 3년
딱히 비교할게 없어서 컵이랑 비교해봤다.ㅋㅋㅋ
실제로는 손바닥 보다 작고, 두께는 손가락 한마디 보다 적다.
사실 구입하기 전에 사이즈랑 무게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난 가벼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게 짐이 되면 어쩌지...
하지만 물건 받아보니(나 여행 가라고 만들어 준 건가?)
디자인도 멋지고, 쓸데없는 버튼도 없다.
그냥 C 타입 구멍 하나, 옆에 LED 하나다.
구성품으로는 WD 공식 케이스 1개, C-TYPE 케이블+USB 변환 포트, 설명서이다.
(열어보니 설명서 아니었다, 그냥 설명서 가는 사이트 주소 ㅋㅋ)
https://support-en.wd.com/app/products/product-detail/p/1527#WD_downloads
여기서 설명서 및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공식 소프트웨어 없이 그냥 연결하여 사용하도 무관하지만,
한번 설치해보았다.
WD DRIVE UTILITIES 프로그램인데,
드라이브 상태 및 오류 전무하였다.^^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려면 exFAT 방식으로 포맷한 뒤 사용하여야 한다.
실제 연결하여 사용해 보니, 잘 작동하였다 ^^
4테라가 1,2테라보다 용량이 큰 대신 두께 사이즈가 더 두꺼워서 무겁거나 부피가 크면 어쩌나 정말 불안했는데, 정말 누군가에게 적극 추전할 수 있을 정도의 휴대성이었다.
(SD카드 샀으면, 비용 때문에 잠 못 들었듯...)
만족!!!
아... 한국사 공부하러 가야지ㅜㅜ
이노무 퇴근 후 보상심리..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사 따고 여행 갈려는 건 무리수인듯..ㅋㅋ
1 댓글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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